양재천 야외수영장 23일 개장

무더위 도심속 힐링공간을 찾아서~! 올해로 8년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3일 오전 10시30분 양재천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야외수영장 운영기간은 6월23일부터 8월31까지 총 70일간이다.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야외 물놀이시설을 택한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한번쯤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 막히는 도로에서 몇 시간씩 보내며 지쳤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서초구 양재천 수영장은 양재천 영동1교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멀리 시외로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양재천 수영장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수영장 한 쪽으로 양재천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다른 한쪽에는 시민의 숲의 우거진 녹음이 펼쳐져 있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생각을 잠시 잊게 해주는 아름다운 주변 경치가 펼쳐져있다는 점이다.

양재천 수영장

양재천 수영장은 이른 더위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려는 어린이들, 학원과 입시로 장거리 피서를 떠나지 못하는 학생들, 그리고 직장 스트레스에 치인 어른들까지 남녀노소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연면적 6624㎡ 부지에 성인풀장 유아풀장 물놀이장 등 깊이가 다른 3개 풀이 갖추어져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단위로 와서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 터널분수 안개분수 버섯분수 바닥분수 등 물놀이장 주변에 분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수영장을 찾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로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신분증을 지참한 서초구민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또 10인 이상 단체어린이 입장은 요금이 1500원으로 할인된다.올해 양재천 수영장은 개장식과 식전 및 식후 행사는 취소하고 대신 개장 첫날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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