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승부, 카펠로 감독 생일 맞아 '비긴 것도 최고의 선물'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Getty Images 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무승부, 카펠로 감독 생일 맞아 "비긴 것도 최고의 선물"2014년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팀이 접전 끝에 대한민국과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특히 이날 카펠로 감독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게 생일선물로 무승부를 받았다.대한민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H조 첫 경기에서 1-1의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2분 이근호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8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한국과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카펠로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승부가 최고의 생일 선물이 됐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또한 "한국의 수비가 우리를 잘 막았다"며 "실점한 뒤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해 계획된 플레이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막을 수 있던 슈팅을 놓쳐 실점한 아킨페예프 골키퍼에 대해서는 "실점은 했지만 아킨페예프는 훌륭한 골키퍼다"라고 전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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