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G조' 독일-포르투갈 경기 중 포르투갈 페페 박치기 장면 (사진: MBC 경기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독일 폭격기 '뮐러' 해트트릭, 죽음의 G조 포르투갈 완파 전차구단 독일이 2014 브라질월드컵 '죽음의 G조' 첫 경기 에서 헤트트릭을 올린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를 앞세워 포르투갈을 완파했다.독일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노바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포르투갈을 4-0으로 꺾었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득점왕인 뮐러가 3골을 넣으며 승리에 앞장선 것이다.반면 왼쪽 무릎과 다리 근육 부상을 안고 있던 호날두는 독일의 집중 견제와 팀의 수적 열세 속에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이날 독일은 포르투갈 수비수 주앙 페레이라(발렌시아)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를 잡아챘다는 판정을 받아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뮐러는 전반 12분 골망 왼쪽 아래에 정확히 볼을 꽂아 독일에 선제 득점을 안겼다. 독일은 이어 전반 32분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가 찬 코너킥을 마츠 후멜스(도르트문트)가 강한 헤딩으로 받아 추가 골을 터뜨렸다.포르투갈은 전반 37분 뮐러와의 시비 끝에 페페가 박치기를 하는 바람에 레드카드를 받아 더욱 위기에 몰렸다. 페페의 퇴장으로 포르투갈은 월드컵 본선 4개 대회 연속으로 선수가 퇴장당하는 멍에도 썼다. 결국 독일은 전반 추가시간에 크로스가 미드필드에서 문전으로 올린 크로스를 뮐러가 왼발로 한번 트래핑한 뒤 재차 왼발로 마무리해 승기를 잡았다. 독일 포르투갈 '죽음의 G조' 독일의 승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독일 포르투갈, 창과 창의 경기였다" "독일 포르투갈, 포르투갈 너무 밀리던데" "독일 포르투갈, 포르투갈 페페 퇴장 남은 경기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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