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의 지난달 수입물가가 소폭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첫 상승률을 기록했다.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5월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상승에 못미친 수치지만 전년대비로는 0.4% 상승했다. 5월 석유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1.1%, 전년대비로는 3% 상승했다. 비석유제품 수입물가는 0.1% 낮아졌다.수입식품 물가는 0.8% 하락했으나 아직 전년동기 대비로는 2.9% 높은 수준이다. 수입산 자동차 물가는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기타 소비재 물가는 0.1% 상승했다.한편 중국산 제품 수입 물가는 0.3% 상승했다. 지난 2011년 10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이다. 전년대비로는 0.5% 상승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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