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 취임 전부터 지역현안 챙기기 호평

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한창 수확철을 맞은 부안 오디에 대한 판로 확대를 주문하는 등 취임 전부터 지역현안 챙기기에 나서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br />

“부안군청 간부공무원 상견례서 부안 오디 판로 확대 방안 주문”[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종규 부안군수 당선자가 한창 수확철을 맞은 부안 오디에 대한 판로 확대를 주문하는 등 취임 전부터 지역현안 챙기기에 나서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김 당선자는 최근 부안군청 간부공무원 상견례에서 “현재 오디농가들이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오디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김 당선자는 “오디가 생산되지 않는 지자체를 찾아 부안 오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요청하면 가능할 것”이라며 “여성단체 등도 자매결연 등을 맺고 있는 대도시 아파트 부녀회 등과 협조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특히 김 당선자는 “부안 오디 판매를 위해 제가 필요하다면 어디든지 찾아갈 것”이라며 “서한진 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에게 부안 오디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을 간곡히 소청드린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부안군은 오디 판로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오디 구매운동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부안지역 오디 재배면적은 1000여개 농가에서 400여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2200여톤 가량 생산, 2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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