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요즘 안 좋은 뉴스가 너무 많아 퇴근길에 집 근처 골목에 들어서면 마음이 조급해져요. 특히 골목안 보안등이 고장 나서 꺼져 있는 곳은 다니기 무서웠는데 구청에서 야간순찰을 실시해 바로 고쳐주고 불편한 점을 바로 해결해주니 안심이 됩니다” 중랑구 상봉동에 거주하는 강미선(45)씨는 구청에서 실시하는 조기 및 야간 순찰로 이제 어두운 골목길도 안심이라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활동시간이 길어지는 하절기를 맞아 구민들이 출·퇴근 시 느끼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고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수방 관련분야를 집중 점검하고 조치하기 위해 ‘응답소 현장민원 조기 및 야간순찰’을 실시한다.
순찰
9일부터 실시된 이번 순찰은 3인 1조 3개 조로 구성된 순찰반이 화요일과 수요일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조기 순찰을 하고, 목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등 8월을 제외한 오는 9월30일까지 매주 3회에 걸쳐 순찰을 한다.순찰반은 순찰을 통해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관련 구민불편사항을 비롯해 퇴근길 보안등, 가로등 고장여부 확인, 하절기 수방시설물 관리실태, 어린이 근린공원 관리실태 등을 점검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해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특히 기존에 일과시간에 운영 중인 응답소 현장민원 상시순찰과는 별도로 중랑구청 감사담당관 직원들로 구성된 ‘응답소 현장민원 T/F팀’이 주체가 돼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간대에 순찰을 하기로 해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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