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스바이오메드,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下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스바이오메드가 대규모 공급계약 해지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9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스바이오메드는 전일 대비 2150원(14.93%) 하락한 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약세를 지속 중이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 5일 메디톡스와 맺은 682억원 규모의 실리콘인공유방보형물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이에 우리투자증권은 한스바이오메드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는 2만4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각각 낮췄다. 이승호 연구원은 "2분기 어닝쇼크 후 대규모 인공유방 공급 계약 해지 공시를 감안할 때 중장기 성장성 훼손으로 판단돼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면서 "각종 신제품 허가 및 수출 계약 성과 도출을 통한 투자자 신뢰도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