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벤처기업 대상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는 오는 11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투자유치 세미나를 개최한다.시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투자유치역량강화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투자유치 세미나 ▲투자유치 역량강화 전문교육 ▲기업별 컨설팅 ▲투자상담회(IR) ▲투자협장 지원 순서로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프로그램으로 2개 기업이 69억원을 투자받고 1개 기업이 해외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1단계인 세미나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며 전·현직 VC(venture capitalist) 및 전문컨설턴트의 전문가 특강과 현장상담으로 진행된다. 서울소재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오는 10일까지 이메일(happymh@seoul.go.kr 또는 dhcho@ipluscenter.co.kr)로 접수하면 된다. 2단계 ‘역량강화 교육’은 참여형 실습워크샵으로 진행되며 오는 18일까지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 중 1차 심의를 통과한 30개를 선정해 6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3단계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에서는 역량강화교육 참여기업 중 투자유치 유망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진단 및 사업전략 점검,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수립, IR자료 작성 자문 등을 제공한다.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10여개사를 상대로 국내외 투자기관과 1대1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투자상담회(IR)가 4단계 프로그램이다.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마지막 5단계에서는 이들 10개 기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조건 협상 및 계약진행시 계약서 검토 등 투자협상 전반에 관한 실무적인 ‘투자협상지원’을 실시해 실제 투자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돕는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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