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 반값 산후조리원 설립 등 시동

6.4 지방선거에서 54.28% 득표율로 민선 6기 구청장에 당선, 재선 성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6·4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조길형 후보는 총 개표수 19만4637표 중에서 10만3637표를 얻어 득표율 54.3%를 기록했다. 2위에 오른 새누리당 양창호 후보와는 8.6%포인트, 1만6363표 차이를 보였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당선자는 영등포에서만 20년 넘게 살아온 토박이로 영등포구의회 제2대부터 5대까지 구의원을 지냈으며 그 중 영등포구의회 의장을 두 번 역임했다.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 이번에 연임에 성공했다.조길형 구청장은 “저를 다시 선택해주신 영등포 구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영등포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확실한 디딤돌’을 놓는데 헌신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특히“연간 18조원이 넘는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공교육의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며 “교육복지복합타운을 조성하고 화장실, 찜골·냉골 문제 등 고질적인 학교 환경문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민선 6기 주요 추진사업으로 ▲반값 산후조리원 설립 ▲영유아 예방접종비 전액 지원 ▲어르신이 병의원, 치과, 목욕 등을 반값에 이용 가능한 ‘노인복지카드’ ▲베이비붐 세대의 전직·재취업을 위한 전직지원센터 설립 등이 있다.다음은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의 당선소감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감사합니다!민선6기 영등포구청장 당선자 조길형입니다.다시 영등포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거운동기간에 구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격려와 성원 그리고 따끔한 질책, 임기 4년 동안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구민을 더욱 섬기고 더욱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구청장은 40만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자리입니다. 구민의 삶을 보살피고 교육과 복지가 강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영등포, 공교육이 강한 영등포, 어르신이 존경받는 영등포, 사회적 경제가 강한 영등포를 만들겠습니다. 구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영등포 구석구석을 찾겠습니다. 구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청렴 행정으로 구민들께 신뢰받는 구정을 이끌겠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민선6기 구청장으로서 약속합니다. 영등포를 서울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놓겠습니다. 영등포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디딤돌을 놓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격려해 주십시오. 오직 구민 여러분만 믿고 일하겠습니다. 항상 구민 곁에서 구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이제 내일, 제 일터인 여러분 곁으로 다시 뛰어 들어갑니다. 현장에서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민선6기 영등포구청장 당선자 조길형 올림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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