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 “15만 시민과 행복한 광양시 만들어갈 것”

정현복 광양시장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함께 행복한 광양시를 15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5일 정현복(64) 광양시장 당선자는 “광양시는 현재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 당선자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빛나리’라는 친숙한 별명과 월급 1원, 예산 1조원, 일자리 1만개를 달성하겠다는 ‘1ㆍ1ㆍ1공약’ 등을 앞세워 당선에 이르렀다.정 당선자는 “광양시를 이끄는 양대 축인 철강산업과 항만산업의 부진으로 광양 경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며 “그렇기에 저는 광양시의 앞으로 100년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고 부담감도 털어놨다.하지만 그는 “국가가 추진 중인 동서통합지대 조성, 세풍산단 개발, 포스코의 탄소소재 산업 본격 가동 등은 광양시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15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정 당선자는 끝으로 “이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정 당선자는 광주대학교 행정학과와 한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신안군 부군수와 광양 부시장을 역임했다. 수상 경력으로는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광주ㆍ전남 오피니언리더 100인에 선정 된 바 있다.김권일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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