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서 30, 40대 '앵그리맘' 투표결과가 최대변수로 떠올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4지방선거 투표율 높은 이유…뿔난 '앵그리맘'때문?4일 6.4지방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이번 선거의 분수령이 될 30, 40대 이른바 '앵그리맘'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했는지에 촉각이 곤두세워지고 있다.앵그리맘은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이 거의 30~40대라는 점을 고려해 붙인 칭호이다.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 '세월호 심판론'으로 중무장하며 세월호 참사로 정서적 충격이 큰 30, 40대 '앵그리맘'들과 사전투표율이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보고 있는 20대를 적극적으로 선거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새정치연합은 그동안 '세월호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며 선거운동을 벌이며 이번 선거 결과를 위해 분전했다.오후 3시 현재 기준 전국 투표율은 45.2%로 5회 지방선거 당시 42.3%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전남 투표율은 무려 56.9%에 달한다.이에 따라 오늘 최종 선거 투표율이 50%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때문에 이번 '앵그리맘'들의 최종 투표율이 어느 정도이고 이들의 투표율이 이번 선거의 결과를 어떻게 뒤집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또한 지난 사전투표때 선전했던 20대 여성의 사전투표율 또한 변수로 꼽히고 있다.한편 선거 초접전 지역으로는 경기와 인천, 접전지로 분류하는 강원, 충북, 세종은 물론 전략공천 논란이 일었던 광주지역이 떠오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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