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김양수 후보에 힘 실어주기 총력'
이낙연 전님도지사 후보와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가 필승을 다짐하면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6·4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1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진들이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장성에서 총력전을 펼쳤다.이날 박지원 국회의원(목포시)과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 이개호 전 전남도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윤시석 도의원, 이준호 도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이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며 세를 과시했다.이밖에도 정진성 재경장성군향우회장과 장홍기 전 군의원 등도 찬조 연설로 지지세 결집을 호소하며 유세장에 열기를 더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북이면 사거리에서 열린 김양수 후보 유세 현장을 찾아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인정하는 ‘일 잘하는 공무원’ 김양수 후보를 군수를 뽑아야 장성이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또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는 오후 6시에 열린 장성역앞 유세장에서 “장성 군민들이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결코 잊지않고 보답하겠다”며 “김양수 후보를 군수로 뽑아주신다면 도지사가 군수를 도와 장성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가 주민들과 악수를 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장성역앞 김양수 군수후보 유세장에는 군민과 지지자 1000여명이 운집해 군수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으며, 지지자들은 ‘김양수!’, ‘이낙연!’을 연호하며 지지의사를 표시했다.이어 김양수 장성군수 후보는 “지난 4년간 매력 넘치고 활력 가득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군정을 돌봤다”며 “전임 군수들과 비교해서 누가 더 일을 잘했는가는 지난 4년간의 군정성과를 보면 알 수 있다”며 일 잘하는 군수, 떳떳한 군수를 뽑아달라“고 호소했다.한편, 김양수 후보 측은 “후보 부인에게 돈을 뜯어낸 손모 여인이 구속되면서 판세가 급반전해 판세는 이미 기울어졌다”며 “하지만 남은 이틀간도 방심하지 않고 부동층 흡수와 이탈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끝까지 정책선거를 지향하고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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