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워싱턴 상대 무안타 '침묵'…타율 0.290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2)가 전날 두 개 안타를 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침묵했다.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올 시즌 성적은 50경기 타율 0.290(176타수 51안타) 6홈런 18타점 30득점 31볼넷 출루율 0.415를 기록하게 됐다.1회초 첫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 스테판 스트라스버그(26)를 맞아 초구 직구에 방망이를 냈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스트라스버그의 직구를 공략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에 잡히며 아쉬움을 남겼다.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참지 못하고 헛방망이질을 했다. 7회 타석 때는 워싱턴 두 번째 투수 드류 스토렌(27)을 상대해 2루 땅볼에 그쳤다.한편 경기에서 텍사스는 4회말 2-3 역전을 허용한 뒤 8회까지 매회 실점하며 2-9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28승 27패를 기록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텍사스는 다음달 1일 같은 장소에서 워싱턴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한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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