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태기자
신형 CTS는 캐딜락 브랜드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강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차량이다. 캐딜락은 CTS, ATS 등 신차를 중심으로 고성능 경량 아키텍처를 적용해 기존과는 다른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블럼도 새로 바꿨다.구체적으로 신형 CTS를 포함해 올해 두 차종을 새로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해마다 한종 이상씩 신차를 도입, 라인업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기존 서울과 대전, 부산의 캐딜락 전시장을 새로 단장하는 한편 올해 연말까지 쉐보레 판매망과 협업해 전국적인 판매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쉐보레 브랜드와 함께 꾸민 복합 전시장은 향후 전국 10곳으로 확대된다.이를 통해 향후 10년 내 국내 고급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GM 자회사인 한국GM의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캐딜락은 쉐보레와 함께 GM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핵심 브랜드"라며 "국내 고급 수입차 시장에서 캐딜락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