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첫 교향악단 연주회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31일 오후 4시 ‘호국철도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바리톤 구희용 목원대 교수와 비가, 비목 협연 등 10여곡

'나라사랑 음악회' 홍보 포스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달 말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첫 교향악단 연주회가 펼쳐진다.국립대전현충원(원장 황원채)은 호국철도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코레일(사장 최연혜)과 공동으로 ‘나라사랑 음악회’를 31일 오후 4시 호국철도기념관을 배경으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음악회는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100여명이 철도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게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연주를 시작으로 바리톤 구희용 목원대 교수와 비가, 비목 협연 등 10여곡을 들려준다.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선양팀(☎820-7061)이나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02-3149-38151)으로 물어보면 된다.

어린이들이 국립대전현충원 안에 기관차로 만들어진 '호국철도기념관'을 돌아보고 있다.

한편 호국철도기념관은 국립대전현충원이 코레일과 손잡고 전쟁과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철도인의 활약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6·25전쟁 때 수송 작전에 나선 미카3형 129호 증기기관차와 객차 2량을 전시하고 객차 안을 리모델링해 지난해 5월30일 개관했다.코레일은 호국철도기념관 조성으로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기념홍보부문)을 받았다.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 선양팀(☎042-820-7061)이나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02-3149-38151)으로 물어보면 된다.

호국철도기념관 내부 전시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