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뉴욕증시는 28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42.32포인트(0.25 %) 하락한 1만6633.18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1.99포인트( 0.28%) 내린 4225.0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13포인트(0.11 %) 하락한 1909.78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부터 연속 상승했던 주요지수들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S&P500지수는 연속 4일 상승하며 한때 사상 최고 기록도 세웠다.혼조세를 보이던 주요지수들은 마감을 앞두고는 모두 하락으로 돌아섰다. 뉴 암스텔담 파트너스의 미셸 클래이먼 투자 책임자는 “최고치를 기록한 뒤 시장은 잠시 숨을 돌리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시장의 펀터멘틀은 여전히 양호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소매업종이 대체로 부진했다. 신발전문 판매업체 DSW는 주가가 27.37%나 하락했다. 2016년까지 180억~20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배당할 것이라고 발표한 맥도날드는 주가가 1.04% 빠졌다. 트위터 주가는 이날 10.69%나 상승했다. 고급주택 건설전문업체 톨 브라더스는 양호한 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2.08% 올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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