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언딘 인터뷰 도중 안경 벗으며 '이해가 안간다' 무슨 일?

▲손석희 앵커가 언딘 인터뷰 도중 안경을 벗었다.(사진:JTBC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석희, 언딘 인터뷰 도중 안경 벗으며 "이해가 안 간다" 무슨 일?손석희 JTBC 앵커의 언딘 마린 인더스티리(언딘) 측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6일 JTBC '뉴스9'에서 손 앵커는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장 이사는 "구조하고 구난은 완전히 다른 업무 영역이다. 구조는 국가의 의무이고 구난은 선주가 책임을 져야 하는 의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저희는 구난을 목적으로 내려왔는데 해경이 제대로 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 부분에 최대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장 이사는 "언론에서 전원 구조라는 보도가 나왔고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저희는 미디어에 나오는 내용만 가지고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며 "처음 사고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고 그날 자정이 다 돼서야 배 안에 300명 정도가 갇혀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손 앵커는 "아무리 오전 중에 전원 구조했다는 오보가 나긴 했어도 자정이 다 돼서야 알 수 있나"라며 "이해가 안 된다"라고 물었다. 장 이사는 이날 자정이 돼 세월호 실종자 수를 파악했다고 했지만 언론은 같은 날 오전 오보를 정정해 의문을 자아냈다. 손 앵커는 인터뷰 도중 안경을 벗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손 앵커의 안경 벗는 장면을 본 네티즌은 "손석희 안경 벗는 제스처 멋져" "손석희 안경은 왜 벗었어?" "손석희 안경, 진정성 돋보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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