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13세이브로 일본 프로야구 세이브 순위 단독순위로 나섰다.(사진:아프리카 tv)<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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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 13세이브 단독선두, '154km 광속구'에 일본 팬들 "무섭다"한신의 수호신 오승환이 13세이브 째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오승환은 27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9회 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2-0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 4명의 타자를 상대한 오승환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4km까지 나왔다.오승환은 첫 타자인 이구치 다다히토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오무라 사부로를 삼진 처리했다. 이후 네모토 슌이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이마에 토시아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해 승리해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이로써 오승환은 13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리그 1위를 달리게 됐다. 오승환의 돌직구에 일본 팬들도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오승환 13세이브는 17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 끝에 나온 것이다.또한 오승환은 13세이브째를 올려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 미콜리오와의 차이를 2개로 벌렸고, 평균자책점은 1.27까지 좋아졌다.특히 이날 찍힌 오승환의 구속은 무려 시속 154km에 달했다.한편 오승환13세이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13세이브, 이제 리그 단독 선두네" "오승환 13세이브, 160km까지 나왔으면" "오승환 13세이브, 역시 듬직한 돌직구"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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