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은 26일 엘엠에스에 대해 저평가된 중소형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엘엠에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8%, 68% 증가한 327억원, 50억원을 기록했다.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비수기에도 성수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영업이익률도 15.3%로 전년(14.4%) 대비 개선돼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이 "중국 중저가 스마트 폰 시장 확대로 엘엠에스의 프리즘시트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프리즘시트 수요가 기존 소형 스마트 폰 중심에서 중대형 태블릿PC, 노트북까지 다변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엘엠에스의 실적은 사상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엘엠에스는 한국 업체에 집중된 고객기반을 보유한 모바일 업체와 달리 향후 부품업계에서 차별화된 실적과 주가흐름을 나타낼 전망"이라며 "해외 고객기반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해외 매출비중이 53%를 기록하고 있는 엘엠에스는 2분기 말부터 일본 대표 패널업체인 저팬 디스플레이(JDI)로 추가적인 고객기반 확대가 예상돼 3분기부터 의미 있는 신규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엘엠에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3%, 91% 증가한 402억원, 6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로 지속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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