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임산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요리 실습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23일 중마동 광양요리제과직업전문학교에서 관내 임산부 및 다문화가정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인 ‘이유식 및 간식 만들기’ 요리실습을 가졌다.‘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교육 및 조리실습을 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 불량문제를 해소하고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이번 요리실습은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전문 영양사의 영양교육과 함께 요리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가정에서 실생활에 적용해 조리할 수 있는 쉬운 조리법을 선정하여 직접 요리를 만들어 봄으로써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또한, 참가자들은 이유식으로 흰 살생선 채소 죽을, 간식용으로 달걀노른자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달걀 샐러드를,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두릅 떡 산적 만들기 등의 요리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보건소 관계자는 “2013년 영양플러스 대상자에 대한 영양 상태를 분석한 결과, 빈혈은 62%가 크게 감소하였고, 체중 및 신장은 향상되어 영양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사업대상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다각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권일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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