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의 비거래형 재조림’…춘천 사북면 1.0ha에 소나무 심어 2024년까지 이산화탄소 58t 흡수
예금보험공사 임직원들이 춘천 사북면에서 식목행사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예금보험공사의 비거래형 재조림사업이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으로 등록됐다.23일 산림청에 따르면 녹색사업단 산림탄소센터는 지난 8일자로 예금보험공사가 신청한 비거래형 재조림사업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 제9호 사업으로 등록했다. 재조림사업이란 산림이 아닌 곳에 나무를 심고 가꿔 숲을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예금보험공사는 춘천시 사북면 1.0ha에 소나무를 심고 가꿔 산림탄소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통해 2024년까지 10년간 58t의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일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4월말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나무를 심었다. 또 장학금 200만원을 강원도에 줘 산림분야 인재를 길러내는데 도움을 줬다.
예금보험공사 임직원 수목식재 행사 모습
이 사업은 강원도가 대상지를 내놓고 예금보험공사가 사업자로 동참하는 식으로 자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산림탄소상쇄사업을 벌이는 사례다.허경태 녹색사업단장은 “이 사업으로 생기는 소나무 숲에서 지역민들이 임산물 재배하고 수확함으로써 부가소득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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