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 승마, 구명조끼 착용법 등 평생학습체험프로그램 적극 지원'
조충훈 순천시장 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미안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편안하시길... 아직도 수습하지 못한 주검들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조충훈 순천시장 후보(기호4번, 무소속)가 22일 “세월호 침몰사고를 교훈삼아 순천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을 대비한 평생학습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앞서 조 후보는 ‘안전평생교육학교 이수’를 위한 ‘의무안전교육지원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혀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이 조례는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서다. 수영의 경우 오는 7월 개장하는 건강문화센터 시립수영장과 기존 팔마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또한 구명조끼착용법과 심폐소생술체험, 소화기사용법 등 평상시 소홀히 할 수 있는 일상생활형 재난대비 훈련을 평생학습차원에서 학생들이 습득하도록 시가 직접 나서 평생학습 체험을 대폭 지원한다.순천교육을 위한 ‘순천학생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교환학생, 해외인턴십제도로 외국 어학연수 확대 지원해 창의성과 동기부여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교육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신대지구, 두산, 롯데아파트 등 20 이상의 고층아파트의 화재발생을 대비한 훈련도 실제상황으로 대폭 강화시켜 점검된다. 한편 조 후보는“시‘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민·관·군 합동‘재난안전총괄추진단’을 구성하고, 재해사고 발생즉시‘순천소방서장으로 컨트롤타워를 일원화’시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신속히 지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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