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배철수 '24년동안 노래 안해, 이선희 듀엣 거절'

▲ 이선희의 듀엣 제안을 거절한 배철수.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라디오스타' 배철수 "24년동안 노래 안해, 이선희 듀엣 거절" '원조 라디오 스타' 배철수가 이선희의 듀엣 제안을 거절했다는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철수와 그냥 DJ들'편으로 배철수, 김현철, 박준형, 윤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하가 윤종신의 곡을 받고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가요계의 '천재 작곡가'로 불렸던 김현철이 "그럼 내 곡은 받겠느냐"고 제안했지만 윤하가 "들려주시면"이라며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자 김현철이 실망을 드러냈다. 이에 배철수가 김현철에게 "그럼 나를 한곡 줘"라고 했다. 김현철이 "그래요"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지만, 곧이어 배철수가 "집에서 부르게"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했다. 이런 배철수의 농담에도 불구, 김현철은 그의 팔을 붙잡으며 "이번 앨범에…"라고 매달렸고, 윤종신도 "월간 윤종신에…"라며 '배철수 영입'을 시도했다. 자신을 놓고 쟁탈전이 벌어지자 배철수는 "이선희씨가 전화를 했다"며 "얼마전에 앨범을 내면서 선배님과 듀엣으로 노래하고 싶다고 하더라"는 사연을 고백했다. 하지만 배철수는 '선희야 제발 그러지 마"라며 이선희의 제안을 거절했다. 배철수는 "나는 24년 동안 (음악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노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배철수의 음악 네티즌은 "배철수 목소리 다시 듣고싶은데" "배철수, 이선희랑 듀엣 상상만해도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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