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햄스트링 부상' 코스타, 챔스 결승·월드컵마저…

디에고 코스타[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26·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물론 2014 브라질월드컵에 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유로스포트'는 20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며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코스타는 지난 18일 FC바르셀로나와의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에 선발 출장했으나 전반 16분 만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는 지난 4월에도 햄스트링을 다쳤다. 올 시즌 정규리그 27골로 득점 부문 3위에 오른 코스타의 부상은 아틀레티코는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도 악재다. 아틀레티코는 25일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가운데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26)도 골반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코스타는 13일 발표된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예비 명단 30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44)은 "이번 주말까지 코스타와 투란의 몸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그 전까지 대체 선수를 찾지는 않겠다"고 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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