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멀티히트를 뽐냈다. 1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시즌 타율을 0.273에서 0.278(158타수 44안타)로 올렸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마츠바 다카히로의 슬라이더에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시속 137km 직구를 때려 좌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대호는 5회 주자 없는 2사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마츠바의 시속 119km 체인지업을 때려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이번 역시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이대호는 7회 주자 없는 1사 마지막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소프트뱅크는 2-7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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