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美법인 수익 개선 뚜렷..목표가↑<현대證>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현대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미국 법인인 휠라USA의 1분기 실적이 타 부문 실적부진을 충분히 상쇄하고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진단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최민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휠라USA의 고성장으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6% 늘어난 296억원에 달했다"며 "물량도 증가했지만 고가채널 판매가 더 양호해 가격상승과 제품믹스 개선이 이뤄져, 이익성장이 매출성장을 능가했다"고 진단했다.그는 이어 "1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부문별 재조정으로 인해 2014년 연간추정치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며 "국내 법인의 매출성장률 예상치를 하향조정함에도 불구하고 휠라USA의 매출 성장률은 기존 16%에서 20%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져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휠라코리아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5.4%와 6.3% 상승한 7759억원과 10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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