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 “서울의 미래, 양천의 희망을 가늠할 중요한 선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제 새로운 각오로 국민적인 슬픔은 가슴에 묻고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떼어봅니다”새누리당 양천구청장 오경훈 후보는 15일 양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후보등록을 4주간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오경훈 양천구청장 후보
오 후보는 지난 4월5일 새누리당 당내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양천구청장 후보로 선출돼 일찌감치 야당후보에 비해 유리한 환경에서 선거운동 할 수 있었다.그러나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이틀 후인 4월18일부터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국민적 애도에 함께 동참해 왔다.오경훈 후보는 19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서 “양천구민 나아가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주민 앞에 다가설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적 심판이 아닌 서울의 미래, 양천의 희망을 가늠할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오경훈 양천구청장 후보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천구 신정동 서부화물트럭터미널 주변에 특목고를 유치해 목동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들고 특목고 입시율 전국 최고 수준의 자부심을 대입시에서도 전국 최고의 대입진학률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각오”라고 밝혔다.특히 오경훈 후보는 이번 선거는 “양천구가 각종 잡음으로부터 벗어나 행정의 지속성을 담보해내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구청장에 당선돼야 한다”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전을 통해 양천구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기다린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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