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파나소닉 신용등급 'BBB-'로 상향…투자등급 회복(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 전자회사인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로써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은 투자부적격(정크) 등급 'BB+'에서 투자 적격 등급의 마지막 단계인 'BBB-'로 상향 조정됐다.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됐다.피치는 파나소닉에 대한 신용등급 상향 배경에 대해 "3월 말로 끝난 2013 회계연도의 견조한 재무제표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피치는 "파나소닉은 이익률이 개선됐고 부채를 줄이는데 성공했다"면서 "파나소닉이 앞으로도 견조한 이익 구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파나소닉은 2013 회계연도(2013년4월~2014년3월)에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3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파나소닉은 올해 4월부터 시작된 2014 회계연도에도 순이익이 16% 증가한 1400억엔 수준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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