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락앤락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약세다. 나흘째 하락 행진을 지속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2시10분 현재 락앤락은 전일 대비 550원(3.79%) 하락한 1만395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만385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갈아 치웠다. 락앤락은 지난 9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7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2% 줄어든 1109억22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49.86% 감소한 67억3200만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락앤락의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중국 부문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30% 이상 낮췄다"면서 "실적 가시성 역시 낮아진 상태로 성장 동력 발굴 뿐 아니라 시장에서의 신뢰 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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