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열어

공동주택 187개 단지 참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음식물쓰레기, 누가 가장 적게 배출할까.구로구가 지역내 공동주택 187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단지별 경쟁을 유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단지별 종량제(RFID 차량계량)를 시행하는 지역내 공동주택 187개 단지다. 대형감량기 운영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원룸형 공동주택, 입주가 완료되지 않은 공동주택은 제외된다. 평가는 감량실적과 감량실천사례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감량실적 분야 평가는 평가대상 기간인 5월부터 9월까지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세대별 일일 배출량’으로 환산해 가장 적게 배출한 공동주택을 선정한다.평가 형평성을 위해 단지규모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최우수 3개소와 우수 7개소를 선발해 시상한다. 감량실천사례 평가는 전체 187개 단지 중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친 곳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를 선정해 시상한다. 최우수상을 받는 공동주택에는 50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우수상 공동주택에는 25만원 상당의 청소용품을 각각 시상품으로 전달한다.구로구 차도연 청소행정과장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실천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입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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