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大 신입생 흑인·라틴계 숫자 역대 최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올해 미국 하버드대 신입생 중 흑인과 남미계 학생 숫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프 닐 하버드대 대변인은 올해 1665명의 신인생 중 아프리카계 흑인 신입생 숫자는 177명이라고 밝혔다. 남미계 신입생 숫자는 185명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하버드는 또 올해 입학 허가를 받은 학생 중 등록률은 82%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고 밝혔다. 역대 등록률이 가장 높았던 해는 1969년 83%였다. 하버드는 신입생 등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꼽았다.하버드는 연 소득이 6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의 자녀들의 장학금을 전액 면제해준다. 또 최고 연 소득 15만달러 수준의 가정의 자녀들에게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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