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로 격려하고 환하게 웃고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행정펼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허남석 곡성군수 예비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령인구 비율이 상당히 높은 곡성 현실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고령·영세 농가의 노인은 장시간 노동과 강도 높은 노동이 어렵고 또한 규모 있는 농사도 짓기 어렵기 때문에 ‘텃밭 농업’을 통해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농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들 농가를 중심으로 ‘쑥, 달래, 냉이, 민들레, 양봉, 약초’ 등을 재배케 하고 마을단위로 일정규모의 생산시설과 가공장비를 지원하는 노인정책공약이다”고 밝혔다.또한 “고령 영세농업인의 농업이탈 방지와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서 군비 전액부담으로 벼농사경운, 정지, 육묘, 이앙 작업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허 후보는 곡성읍 마을회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곡성 만들기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며 “년간 4만7천명의 노인분들이 보건소와 의료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노인분들이 부담하는 진료비를 전액 군비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며칠 전 보도자료를 통해 허 예비후보는 교통약자, 장애인과 노인을 먼저 대상으로 ‘소통택시’와 ‘버스공영제’를 발표해 곡성관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현재 허 예비후보는 지역현실과 실현가능성, 군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기 위해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책제안란’을 따로 만들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지난 4월 24일 곡성군은 제1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복지보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민선5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2012년 ‘행정서비스부문’, 2013년 ‘문화관광부문’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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