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리 혜성 '유성우(雨)' 내린다

미동부표준시간으로 5일 밤, 나사 생중계

▲핼리혜성 유성우가 오늘 내릴 예정이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지구가 핼리 혜성이 지나갔던 자리를 통과하면서 지구촌에 특별한 선물을 알길 전망이다. 혜성이 지나간 자리에는 이른바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가 곳곳에 남아 있다. 이 부스러기들이 지구와 만나면서 대기권으로 떨어진다. 바로 '유성우(雨)'이다. 이번 핼리 혜성 유성우가 내리는 시간은 미국 동부표준시간 5일 오후 8시30분(우리나라 시간으로 6일 오전 9시30분)부터이다. 이 시간에 맞춰 미항공우주국(NASA)은 유스트림(www.ustream.tv/channel/nasa-msfc)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나사 측은 "오늘 날씨 예보를 보면 아주 맑은 날씨에 유성우를 보기에 최적의 조건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성우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은 6일 오전 2시30분(우리나라 시간으로 6일 오후 3시30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는 매년 봄이면 핼리 혜성의 부스러기 대와 만나면서 특별한 유성우를 지구에 내려 보낸다. 이런 현상은 매년 5월5일~6일 사이에 일어난다.

▲핼리혜성.[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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