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크라운스 최종일 2언더파 '4타 차 우승', 장익제 2위
김형성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김형성(34)이 일본서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4일 일본 나고야골프장 와고코스(파70ㆍ6545야드)에서 끝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크라운스 2014(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2위와 4타 차의 낙승(11언더파 269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 2400만엔(2억4000만원)을 보태 상금랭킹 1위(2827만엔),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해 2위의 아쉬움을 풀기 위한 초반 스퍼트가 좋다. 2008년 한국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4년만인 2012년 8월 바나 H컵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지난해 5월에는 일본 PGA챔피언십까지 제패해 메이저챔프에 등극한 선수다. 김형성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이어 지하철 추돌사고 등 연일 우울한 소식만 접하고 있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장익제(41)가 2위(7언더파 273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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