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비더만[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br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자유형 4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28·독일)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약 2년 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비더만은 3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7초89만에 결승점을 찍어 우승했다. 자신의 세계기록(3분40초07)에는 7초 이상 뒤졌으나 8월 유럽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따기에는 충분했다.비더만은 2009년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 전신 수영복을 입고 남자 자유형 200m(1분42초00)와 400m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다. 이후 전신 수영복 착용이 금지돼 런던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5위에 머무는 등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는 독감을 이유로 독일선수권과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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