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전 의원 남편 故김헌범 판사와의 러브스토리.(사진:YTN 방송캡처,SBS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현희 전 의원 남편 故김헌범 판사와 러브스토리 "서로에게 첫사랑"88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전현희 전(前) 국회의원의 남편으로 밝혀진 가운데 불의의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낸 전현희 전 민주당 의원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27일 오후 7시20분께 일어난 88고속도로 교통사고로 폭스바겐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김헌범 창원지법 거창지원장과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 스님(47)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성안스님 등은 이날 친목모임 차 만나 함께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승용차 운전자 김모(50·치과의사)씨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있는 상황이다.특히 전현희 전 의원은 국회의원시절 SBS 아침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해당 프로그램에서 전현희 전 의원은 "남편에게도 그렇고 저에게도 그렇고 서로가 첫 사랑이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 1학년 때 동아리 MT에서부터 눈이 맞아 그 때부터 마음에 쏙 들어 왔다"라고 말했다.한편 김헌범 지원장은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지법·부산고법·울산지법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거창 지원장으로 부임했고 김현희 전 의원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민주당 18대 국회의원과 원내 대변인을 지냈다.전현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전현희, 너무 가슴아프다" "전현희, 힘내요" "전현희, 고 김헌범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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