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프랜차이즈]본죽, 환자食 고정관념 깬 건강식

본죽 매장 외부 모습.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본아이에프의 브랜드 '본죽'은 국내 대표 죽 전문점이다. 2002년 대학로에 1호점으로 연 본죽은 만 6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 현재 12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본죽은 '맛있는 건강'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환자식으로 여겨지던 죽을 일반식ㆍ건강식으로 바꿨다. 죽에 대한 고정관념을 불식시키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상황에 따라 죽을 골라먹을 수 있도록 자체 연구소를 두고 소비자 니즈에 맞는 메뉴를 꾸준히 개발한 것이 성공의 이유가 됐다. 또 매년 고객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며 본죽 신메뉴 개발에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죽'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본죽은 소규모ㆍ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도 꼽힌다. 죽을 사려고 찾아 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에 매장의 보증금이나 월세가 높지 않은 주택가, 아파트 상가에 작은 평수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본죽의 브랜드 파워는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가맹점 관리, 브랜드 관리로 창업자들이 가맹점을 운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적인 가맹점주 교육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서비스 정신, 운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가맹점주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진행해 가맹점주들과 소통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신메뉴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최근 내놓은 '오곡쇠고기죽'과 '불굴죽'은 봄철 입맛을 돋워줄 제품이다. 오곡쇠고기죽은 찰현미ㆍ찰수수ㆍ찰흑미ㆍ찹쌀ㆍ멥쌀 총 5가지 껍질 있는 곡물과 몸에 좋은 채소로 영양 균형을 맞췄다. 불굴죽은 잘 익은 김치와 담백하고 시원한 굴에 베트남 씨고추를 넣어 깔끔한 매운맛을 냈다. 이진영 본죽 경영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먹거리에 대한 본(本)을 지키며 소비자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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