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공세에 얕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 고조와 바이오주에 대한 투심악화로 기관과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 관련 긴장 고조에 독일이 1.54% 내리는 등 주요국 증시가 1% 안팎의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며 바이오주와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재개돼 나스닥지수가 1.75% 내리는 등 3대 지수 모두 1% 안팎으로 내렸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14엔 내린 102.18엔에 거래됐고, WTI는 전일대비 1.3% 내린 배럴당 100.6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0.8% 상승 마감했다. 28일 10시29분 현재 코스피가 2.67(0.14%) 오른 1974.33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5억원, 기관이 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251억원 사자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0거래일만에 소폭 '팔자'로 돌아섰다. 기관은 사흘째 매도우위다. 개인은 나흘째 매수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한국전력(2.31%), 기아차(1.22%), 신한지주(1.13%), 현대모비스(0.33%), 삼성전자(0.07%)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2.27%), SK하이닉스(-1.35%), 현대차(-0.42%), POSCO(-0.17%)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9%), 철강.금속(0.62%), 운송장비(0.4%), 의약품(0.43%), 은행(0.38%), 건설업(0.28%), 운수창고(0.29%), 보험(0.33%), 화학(0.21%), 제조업(0.13%)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섬유.의복(-0.44%), 음식료품(-0.52%), 종이.목재(-0.32%), 의료정밀(-0.28%), 증권(-0.25%), 기계(-0.07%)등은 하락 중이다. 원·달러환율은 4.15원(0.4%) 밀린 1037.35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1.1(0.2%) 오른 557.58에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31종목이 강세다. 하한가 없이 404개 종목은 약세다. 91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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