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종로구,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집중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는 28일부터 연말까지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종로구 종로 266)에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을 집중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직업상담사와 시민일자리설계사가 주 2~3회 동대문종합시장·쇼핑타운을 방문, 약 4500여 개 점포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한다.직업상담사와 시민일자리설계사는 상인들에게 각종 고용지원 사업과 종로 일자리플러스센터 이용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구인 발굴에 집중 나선다. 또 구인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상시 연계·알선, 쇼핑시장 내 구인난 해소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월25일 체결한 동승그룹과 ‘일자리 업무협약’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종로구와 동대문종합시장 간담회

동승그룹은 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초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호텔을 오픈한 기업이다.당시 협약에 따라 채용조건이 같을 경우 ‘종로구민 우선채용’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일자리 부족을 호소하는 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종로구는 매년 일자리의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의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협약 사항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동대문 종합시장·쇼핑타운은 약 4500여 개 점포가 입점해 있고 종사자수 5만여 명, 일일 방문 고객수가 20만 명에 이르는 종로의 대표적인 종합 쇼핑타운이다.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종로구는 올해 3월부터 수차례 동대문종합시장 및 JW메리어트 호텔 운영 실무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구 관계자는“민·관이 협력,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용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과 관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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