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돼 타임지 커버에 등장했다. (사진: '타임(TIME)'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4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4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이 명단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NSA의 개인정보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이 포함됐다.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명단에서 빠졌고, 대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표지 모델에는 비욘세가 선정됐다.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그가 바로 보스다(She's the boss)"라며 비욘세를 '타임 100인'에 추천했다. 이에 비욘세는 "'타임 100인'은 패션이나 외모, 음악에 관한게 아니다. 아티스트로서 내가 문화에 끼친 영향에 관한 것이다. 다른 영향력있는 인사와 함께 명단에 오르게 된 것에 매우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비욘세외 연예계 인사로는 인기 영국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배우 케리 워싱턴,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등이 '타임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한국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ㆍ한국이름 고보경)가 100인에 포함됐다. 리디아 고를 추천한 사람은 바로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이다. 그는 "리디아 고는 탁월한 재능과 성숙미를 갖춰 골프팬은 물론 선수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선수"라고 칭찬했다. 또한 "밝은 미래를 앞둔 그에게 '그저 즐기라'는 말만 덧붙이고 싶다"고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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