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제는 슬픔을 넘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5일 "이제는 슬픔을 넘어 안전사회, 인간존엄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안 공동대표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사람의 목숨값이 천금보다 더 귀한 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라며"위기대처시스템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한 책임이 죄스럽다"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어떻게 하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같은 일이 이 땅에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할 것인지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구조와 상황 수습에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세월호에서 숨겨간 이들에게,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에게, 그 가족들에게 그리고 모든 국민들에게 대통령부터 야당 정치인들까지 국정의 책임있는 우리 모두는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공동대표는 "이제라도 자식 잃은 부모의 절절한 심정으로 여야, 박근혜 정부 모두 총력을 모아서 안전한 나라, 사람 귀한 줄 아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을 개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정치경제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