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1분기 깜짝 실적...순익 454억위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국의 상업은행인 중국은행의 1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웃돌았다.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매출 기준 중국 4위 은행인 중국은행은 1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14% 늘어난 454억위안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는 440억위안이었다. 중국은행은 이날 중국의 대형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은행의 실적 개선은 지난 1년간 해외대출이 늘어나면서 중국의 성장 둔화와 중국 정부의 대출억제 정책에 따른 손실을 극복했다. 부실대출에 대한 충격이 앞으로 더 감소하면 현재 기록적으로 낮은 대형 은행주들의 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은행의 주가는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홍콩거래소에서 0.9% 오른 3.42홍콩달러로 마감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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