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봉근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는 24일 "광주교육청은 한 달 새 4명이나 학생이 자살을 했는데도 속수무책“이라며 ”교육청과 경찰은 이번 자살사건과 관련한 진상을 철저히 밝혀내 엄격히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질타했다.윤봉근 예비후보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학생이 61명에 이른다"며"그동안 가정에서 고민을 해결하지 못하면 학교가 예방과 보호책을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광주교육청과 학교현장에서는 형식적인 상담만을 해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자살한 학생은 2년 전 학생들에게 금품을 빼앗겼으나 학교 측이 해당학생들을 처벌치 않고, 적당히 처리해 심적 고통을 겪었다"며"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광주교육청은 Wee센터를 민간위탁기간에만 맡기지 말고 지금 당장 교육청이 직접 운영하고 관리해 청소년자살 예방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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