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로2동 북카페 ‘두드림’ 문 열어

규모 76.7㎡, 전문서적 등 1000권 이상 구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3일부터 원효로2동 북카페 ‘두드림’ 운영에 들어간다.이번 북카페 ‘두드림’ 개관은 원효로2동 청사 시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청사 4층 옥상 증축을 통해 76.7㎡ 규모 북카페와 실외 정원을 조성해 이루어졌다. ‘두드림’은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 서로간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기를 바라는 주민들의 소망을 담았다. 북카페 ‘두드림’은 지난 2월20일 착공해 두달여만인 4월21일 준공에 이르렀다.전문서적을 포함해 1000권이 넘는 도서와 함께 인터넷 검색대, 열람석 등을 갖추었다. 커피머신이 설치돼 커피 한 잔의 여유도 가질 수 있다.

원효2동 북카페

다른 북카페와 차별되는 ‘두드림’의 이색 공간은 옥상 조경. 옥상을 증축하면서 북카페와 주변 조경이 어우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북카페가 위치한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책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야외 쉼터를 조성한 것이다. 향후에도 용산구는 이촌2동, 한강로동에도 북카페를 차례로 개관할 예정으로 있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두드림’ 개관으로 원효로2동 주민센터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 ‘두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주민들 모두가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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