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27)의 역전골에 힘입어 연패에서 벗어났다.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홈구장 캄프누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메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아클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0-1 패)을 시작으로 13일 그라나다와의 정규리그 33라운드(0-1 패), 1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 결승전(1-2 패)에서 모두 패한 뒤 네 경기만에 승리를 따냈다. 26승3무5패(승점 81)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한 경기를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79)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네 경기를 남긴 가운데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5)와는 승점 4점 차다. 지난 6일 레알 베티스와의 정규리그 32라운드에서 두 골을 넣은 뒤 침묵하던 메시가 승리의 해결사로 나섰다. 1-1로 맞선 후반 29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 차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메시는 이 득점으로 리그 26골을 기록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28골), 디에고 코스타(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27골)와의 득점왕 경쟁을 혼전으로 만들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