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세월호 침몰 애도. 락커룸 위쪽에 'SEWOL 4.16.14' 문구가 보인다. (사진: LA다저스 트위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류현진 세월호 침몰, 추모 문구 "희생자에 바친 시즌 3승"메이저리거 류현진이 완벽한 호투 속에 시즌 3승 쾌거를 이뤄냈다.특히 류현진 선수는 자신의 클럽하우스 락커룸에 'SEWOL 4.16.14'라는 문구를 적어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완벽한 호투 속 시즌 3승의 쾌거를 이뤄내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했다.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투구수 112개를 던져 4피안타 3탈삼진 1사시구 무실점을 기록, 2-1의 승리를 이끌었다.한편 MBC는 18일 새벽 4시부터 중계 예정이었던 선발 경기를 취소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밝히기 위해서였다. 이에 류현진 선발경기는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했다.류현진 시즌 3승 및 세월호 추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류현진 세월호, 3승 멋지다" "류현진 세월호, 역시 코리안 몬스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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