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T&G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33분 현재 KT&G는 전일 대비 1200원(1.48%) 오른 8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KT&G는 1분기 영업이익이 26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636억원으로 7.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881억원으로 5.1% 줄었다. 삼성증권은 KT&G에 대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양일우 연구원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금액인 113억원은 KT&G와 한국인삼공사를 제외한 종속회사들의 손실 축소 금액 106억원과 거의 일치해 종속회사들의 손실 축소가 1분기 양호한 실적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종속회사의 손실 축소만으로도 4% 가량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있다"면서 "중국 현지 인삼사업이 시작단계이며 3.9%의 배당수익률도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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