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주말농장
또 구민들이 텃밭을 일구다가 잠시 편안하게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몽골텐트, 원형 탁자와 플라스틱 의자가 마련됐다.원두막 주변에 설치된 농기구 보관소는 삽과 괭이 등 각종 농기구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구는 대방동 미군기지(캠프 그레이) 이전부지에 이달 1일부터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지하철 1호선 대방역이 인근에 위치한 해당 부지는 2007년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된 곳이다.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2016년까지 해당 부지에 대한 주말농장 조성 사용을 승인했다.전체 면적은 8874㎡로 이중 텃밭이 4600㎡ 규모다. 텃밭에서는 감자 상추 호박 고구마 배추 등을 재배할 수 있다. 구획당 면적은 10㎡, 분양료는 3만원이다.또 농장 외곽에는 야생화와 장미꽃을 식재해 도시민의 힐링 공간으로서 손색이 없게 조성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