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충청지역봉사단 및 다문화가정이 봉사활동 후 호치민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 10Kg씩을 나눠주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화그룹 충청지역봉사단은 '한화와 함께 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외가방문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로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다문화 12가족 24명이 베트남 고향 방문의 기회를 얻어, 가족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써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속감과, 더불어 엄마 나라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사랑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봉사단 및 다문화가족 30여명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베트남 현지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활동 및 의료지원, 밥퍼 봉사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아이들이 외가식구들과 함께 지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 지원 및 치료지원 활동과 함께, 호치민 지역의 역사적인 유적지를 찾아 엄마나라 문화체험 활동의 시간도 함께 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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