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기자
LH 경기지역본부 규제개혁 시스템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대적인 규제개혁을 선언하고 나서면서 LH 수도권 사업을 총괄하는 최대 지역본부인 경기지역본부에서도 지역본부 차원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숨은 규제 개혁에 나섰다.14일 LH에 따르면 경기지역본부는 외부고객과의 유형별 간담회, 직원 워크숍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필요한 과제를 발굴하고 그 실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본사에 개선을 건의키로 했다.일회적 차원의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 과제발굴과 실행현황 점검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우선 보상·공사·판매·주거복지 등 주요 사업분야는 현재 가동 중인 소통채널을 의견수렴의 장으로 활용하면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객 불편해소를 위해서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즉시 전방위적으로 필요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하고, 본사와 협의 등을 통해 중장기적인 규제완화를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규제개혁 과제들의 지속적 발굴과 개선을 위해 본부내 규제개혁 태스크포스팀과 실무협의체를 만들어 정기적인 회의를 연다는 계획이다.규제개혁 유공직원에 대해서는 제안제도와 연계한 마일리지제 도입과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